아싸에 많은 매물들이 있지만 저또한 의심에 눈초리로 보게되고
뭔가 감추는게 있겠지...하고 생각하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매출도 막상 들어다보면 작년 잘될때만 평균으로 올려놓거나 그마져도 과장되게 올려놓는 매물들이 더러 있더군요

저희도 최근 6개월이라하면 비수기 겨울1,2월 포함이라
작년 여름~가을 매출의 평균 3800으로 쓰고 싶지만 최대한 정직하게 현실적으로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매출로 평균을 잡았습니다.

사장님들께서 흙속에서 진주를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무지개 맥주는 유명한 프렌차이즈는 아니지만 적어도 풍무동에서 무지개는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일과의 마지막 쉼터로, 가족의 외식 장소로 자리 잡은 동네 맥주집입니다.

동네 상권의 특수성으로 많은 단골이 이미 계시며 이로 인해 저희는 일 년 큰 변동 없는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유명 프랜차이즈 맥주집은 상권보호 거리제한에 걸려 근처에 들어올 수 가 없어 앞으로도 독식 매장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평균 월매출 3300만 정도이지만 순수익(33~35%)이 높아 매달 순수익은 최소 1000~1200만원 이상 내고 있습니다.
매출만 높고 남는것 얼마 없는 매장과 비교불가 입니다.
자영업이지만 안정적인 매출로 안정적인 순수익 (저는 세금도 있으니 거의 천만원이라 생각했습니다.)을
회사 월급처럼 받았습니다.
4년을 내내 안정적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초대박집은 아니지만 항상 이정도는 내줄 매장입니다.
오늘이 장사가 안되면 내일이 잘되고 , 이번주가 장사가 안되면 이번주 몫까지 다음주에 잘되는 그런 매장입니다.
앞으로 여름은 3500~4000정도까지 예상됩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새벽2시까지이지만
손님들은 7시반 정도부터 오셔서 12시, 1시 정도면 나가셔서 실질적인 노동시간은 5~6시간입니다.
일반 음식점처럼 하루 종일 일해서 3~4천이 아니란 말씀 드립니다.
그래서 알바비도 한달 120~130만원 정도로 가능합니다.(직원 1명 별도)

매장 사진중 cctv는 이번달 6월 일별 매장 사진입니다.
( 더 손님 많았던 지난달 사진도 있지만 사실적으로 올리기 위해 이번 달만 올렸습니다.)
일별 1장씩 올렸습니다.
추가로 오늘 6/28 사진 첨부했습니다.

수익률을 극대화 시키는건 점주의 노력이 큽니다.
그 노력을 저희가 다 해놓았습니다. 그대로 하실 수 있도록 전수 해드립니다.
좋은 것을 더 저렴하게 받기위해, 을지로 건어물 시장을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하나하나 비교하고 찾아다니며 노력했습니다.

고객님들께 만족스런 맛과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네이버 리뷰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는 맛과 친절의 리뷰가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광고에 단돈 십원 한장 쓰지 않은 100% 리얼 리뷰입니다.
광고를 해볼까....하다가도 감당 넘치게 오실까봐 오픈 이래로 한번도 광고를 해본적도 리뷰 단을 써본적도 없습니다.

또한 근처 주민들의 자녀분들이 20대로 알바할 친구들이 많이 있어
유료 알바 광고를 써본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것도 장점이 되겠네요^^

배달도 하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아주 귀여운 매출이고(일평균 20~30만), 배달 광고비는 쓰고 있지 않습니다.
날씨가 안 좋거나 홀 운영이 힘든 특수한 경우는 배달 비중이 높아집니다.
코로나때 배달만 최고 일 150만원이였습니다.(그때는 지금생각해도 후덜덜하네요ㅜㅜ)

저희 매장은 18평으로 작은 매장이지만 3~4평 정도의 테라스와 날 좋은 날 사용하는 야장이 큰 장점 입니다.
건물모서리와 도로끝에 위치한 덕분입니다.

참고로 무지개맥주 본사는 터치가 거의 없고 일년에 두번 때마다 새로운 안주도 잘 만들어 줍니다.
무지개는 전체적으로 안주가 참 맛있습니다. 드셔보시면 압니다.
로얄티도 타 브랜드에 비해 저렴(1.5%,배달매출은 로얄티를 받지 않습니다.)하고 본사에 문의시 피드백은 매우 빠른편입니다.
일할때 가장 중요!
양도시 교육비 300만원 들어갑니다.

아마 풍무동에 계신 사장님들은 저희 무지개 맥주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왜 지금도 잘되고 있는 매장을 내놓지? 무슨 문제있나? 하시겠지만
양도 사유는 평생 회사 생활하다 4년 좀 안되게 갑자기 낮과 밤이 바뀌니 이젠 해보며 살고 싶어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고 지금껏 열심히 일한 저에게 쉼도 주고 싶어졌습니다.
이런 하찮은게 진짜 이율까 싶지만 진심 저의 이유고 그래서 저 스스로도 이렇게 무지개를 놓을 수 있을지 수십번 자문해보고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아마 무지개로 조금은 경제적 여유가 생겨 이런 마음도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저의 자식과도 같은 매장입니다.
사장님들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연락주시면
저또한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모든것 다음 점주님께 아낌없이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