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흔하디 흔한 공동구매 마켓.. 정말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희소성]
농수산물 베이스의 공동구매 마켓은 흔하지만 "건강기능식품" 베이스의 공동구매 마켓은 흔치않습니다.
계속하여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있고, 일반식품보다 건강기능식품은 마진률은 훨씬 높습니다.

[소도몰 비전]
24년 8월 검단신도시점 오픈할때 10호점이었는데 벌써 90개지점이 넘었다고 합니다.
유통시장에서 덩치는 곧 경쟁력입니다. 게다가 소도몰의 유통, 영업능력은 매우 뛰어납니다.
항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합니다.
최근들어 여러 대기업 및 해외 식료품 업체의 물건을 독점으로 공급받는 일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또 계속하여 점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려 관련 시스템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소도몰 검단신도시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검색에 "소도몰"을 검색해보시면 소도몰 전체 중 참여인원 수 1등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4년 8월 오픈 후 신도시 고객분들의 마음을 얻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아쉽게도 매출은 전국 1등 아닌 것 확인했고, (솔직하죠?)
아직 당근마켓 홍보, 맘카페 홍보 등 해볼 수 있는게 무궁무진 합니다.
(훨씬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워라밸]
이부분을 제일 강조하고 싶습니다.
놀랍게도 "자영업이지만 워라밸 보장"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평일 오후 1시~ 8시까지 영업 / 매주 일요일 휴무이지만,
검단신도시점은 24년 12월부터 월 2회 지정하여 토요일을 쉬고 있습니다.
그나마 일하는 토요일은 여행가는 것을 고려하여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 영업 중입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데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u25b6 예약 후 픽업해가는 시스템이기때문에 토요일 빠진매출은 평일에 매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미 매주 토, 일요일 쉬는 지점도 전국에 여럿 있습니다.

[업무난이도]
글 작성자인 저는 직장인이라 현재 평일에는 와이프 혼자 일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20분정도 박스정리만 도움 중)
오후 1시에 영업시작하기때문에 오전 아이케어하는데 전혀 지장없고,
오후 2~4시쯤 물류가 도착하면 보통 가게로 물건을 들여주지만 바쁘지않으면 같이 옮겨드리는 편입니다.
그 외에는 가게에서 물건찾으러 오시는 손님들 응대해드리면 됩니다. (예약건 확인, 상품전달, 결제)
일 매출별로 업무강도를 구분해드리자면,
100만원 미만은 많이 한가한 편이고, 일매출 200만원이상은 좀 바쁘고, 300만원이 넘어가면 정신없이 바쁩니다.
현재 일 최대매출이 440만원으로 기억하는데 진짜 한번도 못쉬고 움직였습니다.
(전국 소도몰 1인매장 1일매출 기록은 560만원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부분은 해보시면서 필요하면 파트타임 알바를 고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안쪽에 휴식할 수 있도록 별도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이부분도 큰 장점입니다.

[투자금]
현재 소도몰 신규창업을 위해선 약 3,500만원이 소요됩니다. (물대 제외)
소도몰을 하고싶은데 상권분석하며 리스크를 안고 시작하기보단 이미 안정된 곳에서 하는게 어떨까요?

전체 권리금 9,000만원 중,
- 소도몰 신규창업 비용 (판권, 컨설팅, 마케팅비용 명목) 3,500만원
- 영업권리금 3,500만원 (시설 및 안정적 운영 중)
- 나머지 2,000만원은 공구 중인 상품재고 값 (이부분은 계약 시점에 재고조사 후 협의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하여 공구상품량이 늘어가고 있기때문에 수개월 내 투자금회수 가능해보입니다.

[매출]
매출은 꼼꼼하게 모두 기록해두었습니다.
24년 10월부터 25년 1월까지 일 평균매출 180만원, 월평균매출 4,600만원이며
와이프 혼자 평일 최대매출 440만원까지 기록된 상태입니다.
위에 적었듯이 12월부터 월 2회 토요일 휴무중이지만 매출에는 크게 지장없습니다.

[마진]
판매마진은 최소 10%에서 최대 45%까지 다양합니다.
(평균마진은 18%~20%로 잡습니다.)
본사에서 업계최저가를 맞추는 선에서 점주들의 마진을 최대한 확보하려 계속 노력합니다.

[마치며]
최대한 상세히 알려드리고싶은 마음에 글이 너무 길어져 이걸 다 읽으실 분이 계실까.. 싶네요 ^^;
저희 딸아이가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저학년때는 최대한 직접 케어해주고 싶다고하여
긴 고민끝에 가게를 내놓지만 시급하게 넘겨야하는 상황은 아니기에 무리한 절충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대신 뭐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에 남겨주시면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꼭 연락처도 함께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