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소개:
2021년도 코로나가 극심하던 시기에 배달만 전문으로하는 매장으로 오픈하면서 가장 큰 호황기를 맞이했습니다. 당시 연매출은 1억 8천~2억 정도 규모였고 매출이 높았던 덕분에 고정 지출비용의 비중이 줄어들어서 순수익 비중은 약 55%정도 였습니다. 당시에는 저와 제 친형 둘이서 운영한 매장이었습니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고 23년도 7월에 지금의 포장이 가능한 아늑하고 소박한 매장으로 이전할 수 있었습니다. 약 3년차에 접어들면서 지금까지 많은 경쟁 업체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저희가 전멸시킨 상황입니다. 타 크로플 매장들과 달리 저희는 와플, 방수, 분식 메뉴들도 도입하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고 계양에서는 저희 매장이 크로플로 독점 중인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경기와 배달 수요 급감이 겹치면서 매출이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1인이 하기에 괜찮은 사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초보자도 금방 배울 수 있으며 1인에게 적합한 업무량을 가진 매장이며 상대적으로 괜찮은 수익이 발생합니다. 매물을 올리고 있는 현 시점은 비수기라 수익에 대한 부분을 보수적으로 잡아서 말씀 드리자면 올해 추정 매출은 1억 2천만원이며 순수익은 5천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여름, 겨울에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연말이 대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점:
저희 매장의 특장점은 위치입니다. 지역 유명 식당인 '이학갈비'에 인접하였고 도로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으며 노출이 많이 됩니다. 또한, 가장 큰 아파트 밀집 지역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가족 단위의 고객이나 어린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매장입니다. 동시에 배달의 민족 찜 수가 4,000 정도에 육박하여 울트라콜 깃발과 같은 유료 광고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낮습니다. 따로 유료 광고나 맛집체험단 등 다른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두터운 단골층과 높은 인지도 덕분에 초보자들에게도 괜찮은 매장입니다. 마케팅에 취약하거나 경험이 없으신 분들에게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방에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기 때문에 배달료에서 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직선 거리로 배달료가 측정되기 때문에 저희 매장 기준으로 1km 이내로 주거단지가 밀집해있고 그 밖으로도 1.5km 내에 도두리마을, 학마을, 은행마을, 초정마을, 용종마을 등의 대형 아파트 단지가 많아 잠재 고객이 굉장히 많은 동시에 낮은 배달료로 배달이 가능합니다.
특히 도보 5분 거리에 대형식자재마트가 위치하여 매장에서 필요한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이나 네이버 등 온라인 최저가와 비교해도 더욱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분식 메뉴도 있는 매장이라 재료 수급이 중요한데 모두 식자재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해 운영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저처럼 차가 없으신 사회 초년생 분들도 어려움 없이 운영할 수 있습니다.
조리 난이도가 낮다는 것도 특장점 중 하나입니다. 보통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을 인수하고 매출이 줄어들어 망하는 이유는 맛이 바뀐다는 것 때문입니다. 저희 매장에서 나가는 음식들은 조리 스킬은 필요하지 않으며 조립에 가깝기 때문에 맛에 편차가 없습니다. 레시피, 발효, 계량 등 모두 철저히 숫자에 의존하여 만들어지는 것들이기 때문에 요리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시작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 지인들을 초대했을 때도 쉽게 따라하고 배웠습니다.

점포를 양도하려는 이유:
저희 매장은 저희 형제에게 정말 많은 행운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저희에겐 정말 특별하고 고마운 매장입니다. 사회에 처음 나와 좋은 기회 얻게 되어 남들보다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고 지금은 더 큰 꿈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중입니다. 친형은 먼저 사업 계획 완성에 매진하고 있었고, 그 사업이 구체화되어가는 현시점에 저도 합류하여 새출발하려고 합니다. 이 매장을 폐업하지 않고 양도하려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저희처럼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줄 매장이기 때문입니다. 로얄티를 내야할 본사도 없고 재료 강매도 없으며 오로지 수익을 전부 차지하는 업장이기에 적은 자본으로 시작하기에 정말 좋은 매장입니다. 제가 운영했던 것처럼 주인의식과 애정을 가지고 운영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수익 규모와 인테리어 비용, 장비 비용, 배달의 민족 페이지 등을 고려하였을 때 정말 저렴하게 책정하였고 좋은 분이 가져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